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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현장리뷰]'손흥민 14호골-6호도움 폭발' 토트넘 뉴캐슬 5대1로 대파하고 4위 점프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22-04-04 02:18 | 최종수정 2022-04-04 02:23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이 리그 14호골-리그 6호 도움을 동시에 기록했다. 토트넘은 뉴캐슬을 대파했다. 리그 3연승을 달렸다.

토트넘은 3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경기에서 5대1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1골-1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3-4-2-1 전형이었다. 케인이 최전방에 선 가운데 손흥민과 클루세프스키가 2선을 형성했다. 허리에는 호이비에르와 벤탕쿠르가 배치됐다. 좌우 윙백은 도허티와 에메르송이었다. 데이비스, 다이어, 로메로가 스리백이었다. 요리스가 골문을 지켰다.

뉴캐슬은 4-3-3 전형이었다. 두브라브카가 골문을 지키는 가운데 셰어, 번이 센터백을 형성했다. 타케트와 만퀼로가 측면 풀백으로 나섰다. 허리에는 조엘링턴, 셸비, 윌록이 섰다. 생-맥시맹, 우드, 프레이저가 스리톱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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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은 초반 토트넘을 상대로 전방 압박을 감행했다. 최대한 토트넘의 리듬을 무너뜨리고자 했다. 그러자 토트넘은 패스를 주고받으며 뉴캐슬의 압박을 피해나갔다.

전반 5분 벤탕쿠르가 볼을 잡았다. 문전 앞에서 감아차기 슈팅을 때렸다. 뉴캐슬 수비수가 머리로 막아냈다. 6분에는 손흥민이 코너킥을 올렸다. 다이어가 잘라먹는 헤더로 연결했다. 골문을 빗나갔다.

전반 14분 토트넘이 찬스를 잡았다. 벤탕쿠르가 패스를 찔렀다. 클루세프스키가 바로 반대편으로 패스했다. 케인이 잡고 슈팅했다.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이어진 프리킥에서 다이어의 슈팅이 골문을 비켜갔다.

뉴캐슬도 전반 중반 찬스를 잡았다. 전반 22분 윌록이 개인기로 토트넘 수비진을 제쳤다. 슈팅을 때렸다. 로메로가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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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29분 벤탕쿠르가 다시 전진 패스를 찔렀다. 손흥민이 잡았다. 한 번 더 친 뒤 슈팅을 때렸다. 골키퍼 정면이었다. 35분에는 클루세프스키가 크로스를 올렸다. 호이비에르가 달려들며 헤더를 시도했다. 골문을 비켜갔다.

전반 39분 뉴캐슬이 선제골을 넣었다. 페널티 지역 앞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이를 셰어가 그대로 슈팅, 골로 연결했다. VAR까지 돌렸다. 결국 골로 인정됐다.

토트넘은 바로 만회골을 만들었다. 전반 43분 손흥민은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그대로 데이비스가 헤더로 연결,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리그 6호 도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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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들어 토트넘이 맹폭했다. 후반 3분 케인이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도허티가 그대로 헤더로 연결, 골망을 흔들었다. 9분 쐐기골이 나왔다. 손흥민이 뒷공간을 파고들었다. 케인이 측면에서 파고드는 클루세프스키에게 패스했다. 클루세프스키가 잡고 그대로 크로스했다. 손흥민이 볼을 잡은 후 침착하게 슈팅, 골망을 흔들었다. 리그 14호골이었다.

뉴캐슬은 머피와 기마랑이스를 넣었다. 공세를 펼치고자 하는 포석이었다. 그러나 뉴캐슬의 뜻대로 되지 않았다. 오히려 토트넘이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18분 에메르송이 골을 넣었다.

토트넘은 윙크스, 루카스, 베르흐베인이 들어갔다.

뉴캐슬도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토트넘은 후반 38분 루카스의 도움을 받은 베르흐베인이 또 한 골을 넣었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렸다. 토트넘의 5대1 승리. 토트넘은 승점 54를 기록하며 4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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