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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케이스 따른다, '맨유 타깃' 이적료 1억5000만 파운드까지 수직 상승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2-04-03 00:34 | 최종수정 2022-04-03 06:27


사진=AFP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웨스트햄이 데클란 라이스 이적료로 1억5000만 파운드를 책정했다. 이유가 있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2일(한국시각) '웨스트햄은 맨유의 관심을 받는 라이스의 몸값으로 1억5000만 파운드를 책정했다. 라이스는 올 여름 어디에도 갈 수 없다'고 보도했다.

1999년생 라이스는 웨스트햄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에서도 중원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맨유, 첼시 등이 라이스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웨스트햄의 입장은 단호하다. 라이스를 붙잡고 싶어한다. 라이스는 웨스트햄과의 계약이 3년여 남아있다.

이 매체는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의 말을 인용해 '라이스는 맨유의 타깃이다. 하지만 라이스는 웨스트햄을 너머 유럽 최고의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데이비드 모예스 웨스트햄 감독과 구단이 그를 쉽게 떠나지 않게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전했다.

모예스 감독은 "첫 번째로 말하고 싶은 것은 그는 판매용이 아니라는 것이다. 지난 여름 1억 파운드는 저렴했다. 지금은 최저가 1억5000만 파운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스의 몸값이 1억5000만 파운드까지 치솟은 데는 이유가 있다. 지난 여름 토트넘이 해리 케인을 지키기 위해 활용한 방법을 그대로 따르는 것이다. 당시 케인의 몸값은 천문학적이었다.

모예스 감독은 "토트넘이 케인에게 한 방법을 지켜봤다. 토트넘이 케인 계약을 통제하고 있는 것처럼 말이다. 우리가 선수를 데리고 있다"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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