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이란전 6만관중 붉은물결 재현한다…월드컵 직관 이벤트도 풍성

최만식 기자

기사입력 2022-03-18 10:04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추억의 붉은 물결 재현하라.'

2002년 한-일월드컵 이후 한국축구 열정의 상징으로 자리잡은 붉은 물결 응원이 코로나19를 뚫고 다시 등장한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이란전을 맞아 모든 관중이 참여하는 카드섹션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월드컵 10회 연속 진출을 기념하기 위해 협회가 마련한 응원 이벤트에 모두 참여한 팬들 가운데 10명을 선정, 카타르월드컵 본선에서 한국의 경기를 '직관'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한국대표팀 경기에서 대규모 카드섹션 응원은 지난 2018년 10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던 우루과이와의 친선A매치 이후 3년 5개월만이다. 당시에는 6만 관중이 참여한 가운데 '꿈★은 이어진다' 문구와 태극기, K리그 로고를 관중석에 새겼다.

이번 이란전의 카드섹션 문구는 경기 당일 공개된다. 양쪽 골대 뒤쪽 관중석은 태극마크와 협회 엠블럼으로 수놓을 예정이다. 카드섹션은 킥오프 직전에 실시된다.

이정섭 대한축구협회 경영본부장은 "킥오프 시간의 카드섹션 참여는 물론, 교통 혼잡, 소지품 검사 등을 감안해 팬들께서는 가급적 1시간 전에 경기장에 도착하면 좋겠다. 스탠드가 붉게 물들도록 빨강색 옷이나 머플러, 장신구를 착용하는 것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오는 11월 열리는 카타르월드컵 한국팀 1경기 직관 혜택이 걸려있는 이벤트는 3개다.


첫 번째는 떼창-함성 이벤트다. 협회는 경기장 육성 응원이 금지된 점을 감안해 사전에 육성 음원을 녹음해 경기장 분위기를 압도하고자 이벤트를 준비했다.

애국가를 부르고 '대~한민국'을 외치는 자신의 목소리를 녹음해 대한축구협회 SNS에 올리면 된다. 팬들이 보내 온 응원 목소리를 편집해 경기 당일 응원 함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두 번째는 응원 배너 이벤트로, 대표팀을 응원하는 문구를 협회 SNS에 올리는 것이다. 최종 선정된 문구는 이란전 당일 경기장 스탠드 난간에 플래카드로 설치된다.

세 번째는 직관 인증 이벤트다. 직접 경기장에 와서 응원하는 자신의 모습을 사진 찍어 협회에 SNS에 올리면 된다.

세가지 이벤트에 모두 참여한 팬들 중 10명을 선정해 카타르월드컵에서 태극전사들의 조별리그 경기 하나를 관전할 수 있는 티켓과 왕복항공권, 숙박권을 선물한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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