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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수원 삼성이 언제쯤 그로닝(25·덴마크) 효과를 볼 수 있을까.
관건은 한국 무대 적응이다. 그로닝은 생애 처음으로 해외 리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전 생활과는 180도 다르다. 무엇보다 K리그는 만만치 않다. 공수전환이 빠르고, 수비가 거칠다.
박 감독 역시 그로닝의 '적응'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박 감독은 1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홈경기를 앞두고 "그로닝이 열심히 준비했다. 지금은 적응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경기 시간을 늘려가면서 득점까지 나오면 자신감을 갖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그로닝이 경기를 하면 몸이 더 올라올 것이다. K리그에 적응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 득점에서 아쉬움이 있었다. 감독으로서는 그로닝이 빨리 컨디션을 끌어 올려서 득점을 해줘야 우리가 힘을 받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기대한다. 확실히 몸이 좋아진 느낌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그로닝은 5일 성남FC전 출격 대기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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