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우리에겐 환상적인 감독이 있다."
'에이스' 손흥민(토트넘)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극찬했다.
토트넘은 불과 열흘 동안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토트넘은 지난달 20일 '강호' 맨시티를 3대2로 제압했다. 하지만 나흘 뒤 번리전에서 0대1로 패했다. 충격이 컸다. 경기 뒤 콘테 감독이 사퇴를 암시하는 듯한 말을 남겨 논란이 되기도 했다. 그라운드 안팎으로 흔들리던 토트넘은 리즈를 4대0으로 대파하고 정상 궤도에 올라섰다.
손흥민은 "우리는 좌절했었다. 번리가 얼마나 어려운 곳인지 알고 있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실망시켰다. 하지만 우리가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우리에겐 환상적인 감독이 있다. 그는 열정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져다 준다. 우리 모두는 그와 함께 일하게 돼 기쁘다. 그래서 특별한 것이다. 그는 승리를 원한다. 우리가 더 잘하기를 바란다. 우리는 앞으로 더 열정적으로 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토트넘은 2일 미들즈브러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6강전을 치른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2022 임인년 신년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