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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울산 현대가 아시아 무대를 두루 경험한 브라질 최전방 공격수 용병 레오나르도를 영입했다. 유일한 최전방 공격수 박주영으로 시즌을 시작한 울산은 레오나르도 영입으로 미드필더진으로부터 뿜어져 나오는 공격 화력에 방점을 찍는다는 목표다.
레오나르도는 2년 연속 득점왕으로 증명했듯이 문전에서의 위치 선정이 좋고 득점 감각이 뛰어난 선수다. 나아가 팀 동료를 활용한 연계 플레이가 훌륭한 선수다. 중원에서 수비수를 끌어내고 양질의 패스를 공급해 주는 이규성, 아마노, 바코와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무엇보다 일본 J리그와 중국 슈퍼리그 등 아시아 무대 경험이 풍부하기 때문에 K리그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자가격리 해제와 동시에 팀에 합류한 레오나르도는 "나만의 가치, 강점을 그라운드에서 증명할 것이다. 함께 뛰는 동료들을 위해 그리고 홈, 원정 경기장에서 함께해 주는 팬들을 위해 골로 보답하는 것이 내 임무임을 알고 있다. 본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레오나르도는 2022시즌 9번을 달고 그라운드를 누빌 예정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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