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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왕의 귀환.'
지난해 여름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12년만에 맨유로 복귀할 때만 해도 큰 환영을 받았다. 2000년대 중반 맨유에서 선보인 임팩트가 워낙 강렬했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팬들은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를 거치며 쌓은 '위닝 멘털리티'를 맨유에 주입하길 바랐다. 맨유는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의 현역 마지막 시즌인 2012~2013시즌 이후 9년째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연을 맺지 못하는 중이다.
올시즌 호날두 활약에 대해 '매우 만족한다'와 '만족한다'고 답한 팬이 46.3%였고, 17.9%가 '불만족한다'와 '매우 불만족한다'고 말한 팬이 17.9%였다. 주장 선호도 조사에선 브루노 페르난데스, 다비드 데 헤아, 맥과이어 다음으로 4번째에 위치했다. 다만 대부분은 호날두가 여전히 선발 라인업에는 남아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오히려 맥과이어를 선발에서 빼자는 의견이 61.1%로 높은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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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은 에드 우드워즈 부회장이 구단에 남긴 유산에 대해선 대체적으로 부정적인 목소리를 냈고, 여름에 미드필더 보강에 힘을 써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특히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를 원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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