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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머리를 때려?'
조던 헨더슨(리버풀)이 팀 동료 요엘 마티프의 세리머니에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우스꽝스러운 장면이 포착됐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헨더슨이 피르미누의 득점을 축하하는 과정에서 마티프에게 머리를 맞았다. 헨더슨은 어리둥절해서 돌아섰다'고 보도했다.
리버풀 선수들은 피르미누의 득점포가 터진 순간 한 곳에 모여 기쁨을 나눴다. 벤치에 있던 마티프 역시 동료들의 머리를 툭툭 치며 기쁨을 나눴다. 하지만 헨더슨은 마티프의 손길에 당황한 모습이었다. 이 매체는 '마티프가 헨더슨의 머리를 살짝 세게 두드렸다. 헨더슨이 그를 향해 엄중한 시선을 보냈다. 팬들은 이 상황을 굉장히 재미있어했다'고 전했다.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팬들은 '헨더슨 표정이 말 다 했다', '5번 봤는데 웃음이 멈추지 않는다', '헨더슨은 결코 감동받은 표정이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경기 뒤 클롭 감독은 "(승리에도) 여전히 위험하다. 90분 경기밖에 하지 않았다. 아직 90분이 남았다. 준비를 해야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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