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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지난해 여름 토트넘 홋스퍼의 영입 타깃이던 아르헨티나 공격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24·인터 밀란)가 프리미어리그의 최정상 수비수인 버질 반 다이크(30·리버풀)에게 혼쭐이 났다.
라우타로는 17일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1~2022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 베테랑 에딘 제코의 투톱 파트너로 선발출전했으나 별다른 활약 없이 후반 25분 알렉시스 산체스와 교체됐다. 전반 4분 중거리 슛 외에는 이렇다 할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리버풀 센터백 듀오인 반 다이크와 이브라힘 코나테가 버티는 상대 페널티 박스에 진입하는 데도 어려움을 겪었다.
인터밀란은 내달 9일 안필드에서 16강 2차전을 치른다. 8강에 오르려면 3골차 이상으로 승리하는 기적을 선보여야 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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