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 계획 틀어지나, 이적설 돌던 '바르샤 핵심' 잔류 가닥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2-02-13 11:22 | 최종수정 2022-02-13 14:47


사진=영국 언론 익스프레스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의 계획이 틀어지는 것인가. 영입 대상으로 눈 여겨 봤던 프렌키 데 용이 FC바르셀로나 잔류 쪽으로 가닥을 잡은 모습이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12일(한국시각) '데 용이 리버풀의 관심 속 클롭 감독에게 이적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데 용은 네덜란드의 현재이자 미래로 불린다. 2019년 여름 아약스를 떠나 FC바르셀로나의 유니폼을 입은 뒤에도 팀의 중심을 잡고 있다. 특히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 부임 뒤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사비 감독은 데 용을 'FC바르셀로나 장기 프로젝트'의 일원으로 여기는 모습이다. 사비 감독은 데 용을 비롯해 페드리, 가비, 안수 파티 등 어린 선수들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데 용 역시 사비 감독의 장기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싶어한다.

이 매체는 '데 용은 바이에른 뮌헨, 리버풀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리버풀은 데 용 영입을 위해 거액의 이적료를 지불할 용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클롭 감독은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의 공백을 채울 미드필더 옵션을 필요로 한다. 데 용이 잠재적 희망이 되길 기대했다. 하지만 리버풀은 최근 데 용의 움직임에 적지 않은 타격을 받았다. 데 용은 올 여름 FC바르셀로나에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은 대안을 찾아야 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2022 임인년 신년운세 보러가기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