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넘었다' 토트넘 팬, 경기장 관리인에 침 뱉어 경찰에 체포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2-01-21 00:49 | 최종수정 2022-01-21 05:50


사진=영국 언론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기사 캡처

사진=영국 언론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기쁨에 취한 나머지 '선'을 넘어버렸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20일(한국시각) '역전승에 열광한 토트넘 팬이 경기장 관리자에게 침을 뱉었다는 이유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20일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에서 3대2로 역전승했다. 토트넘은 94분52초까지 1-2로 밀리며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스티븐 베르바인의 2연속 득점을 앞세워 기적의 역전승을 완성했다.

토트넘 팬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선을 넘는 충격적인 일이 발생했다. 데일리메일은 '토트넘 팬들은 극적으로 터진 두 골에 열광했다. 22세 남성이 폭행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현재 구금된 상태다. 경기장에서 관리자에게 침을 뱉었다는 이유'라고 전했다.

레스터 경찰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안전하게 귀가하길 바란다. 경기장 관리자를 폭행한 혐의로 원정 팬 한 명이 체포됐다'고 발표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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