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간 이상 긴 대화를 나눴다"는 랑닉과 포그바, 무슨 얘기 했을까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22-01-19 09:33 | 최종수정 2022-01-19 10:37


사진출처=포그바 개인 SNS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폴 포그바가 복귀했다.

포그바는 지난해 11월 프랑스 대표팀에 차출돼, 훈련 중 무릎을 다쳤다. 장기 부상에 신음하던 포그바는 당초 3개월 이상 걸릴 것이라는 예상을 넘어, 2달 반만에 훈련 복귀에 성공했다. 포그바의 복귀로 맨유 중원에 힘이 실어질 전망이다.

랄프 랑닉 임시 감독은 포그바의 복귀에 만족하는 모습이다. 그는 19일(한국시각) 맨유TV와의 인터뷰에서 "2달 반만에 첫 훈련이었다. 6대6을 하거나, 훈련의 모든 순간에서 보여준 모습을 보니 역시 포그바가 범상치 않은 선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가 완벽히 집중하면 팀에 긍정적인 것을 많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랑닉 감독은 "나는 훈련 후 포그바와 한시간 이상 긴 대화를 가졌다"며 "매우 좋은 대화였다. 그는 시즌 종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 나에게 할 수 있는 최상의 포그바가 되겠다고 말했다"고 했다.

긍정적인 대화와 달리 재계약에 관한 언급은 없었던 듯 하다. 포그바는 올 시즌을 끝으로 맨유와 계약이 만료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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