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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6일 카라바오컵(리그컵) 첼시와 토트넘의 준결승 1차전은 두 팀의 경기력과 스쿼드의 깊이 차이를 분명히 확인한 경기였다. 스탬포드 브리지에서의 첼시는 빈틈이 없는 언터처블이었다. 반면 토트넘은 허점을 노출했고, 이른 실점 이후 예리함이 떨어졌다.
경기 스탯을 보면 첼시가 완벽하게 경기를 지배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볼점유율(64>36) 슈팅(19>5) 유효슈팅(6>2) 코너킥(5>1) 등에서 토트넘이 다 밀렸다.
첼시 사령탑 출신이며 현재 토트넘 감독인 콘테는 완패 후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어려운 경기였다. 첼시가 우리 보다 낫다는 걸 보여주었다. 우리는 오늘 두 팀의 차이를 분명히 봤다"고 패배를 인정했다. 또 그는 "우리가 할 일이 많다. 시간이 필요하고,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 우리는 겸손해야 하며 이 상황을 이해해야 한다. 우리는 이 상황을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렇지만 선수 이적 한두 건으로 이걸 바꾸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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