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리뷰]첼시, 리버풀 난타전 끝 2대2 무승부! 맨시티만 웃었다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22-01-03 03:22 | 최종수정 2022-01-03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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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첼시와 리버풀이 난타전 끝에 비겼다. 양 팀 모두 선두 맨시티와의 승점차를 크게 좁히지 못했다.

양 팀은 2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스탬퍼드브릿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경기에서 2대2로 비겼다. 첼시는 승점 43으로 2위, 리버풀은 승점 42로 3위를 유지했다. 1위 맨시티(승점 53)와의 격차를 줄이지 못했다.

첼시는 3-4-2-1 전형을 선택했다. 멘디가 골문을 지켰다. 스리백은 뤼디거, 티아고, 찰로바가 구축했다. 허리에는 알론소, 칸테, 코바치치, 아즈필리쿠에타가 나섰다. 공격2선에는 풀리식과 마운트가 나섰고, 하베르츠가 원톱에 출전했다. 인터뷰에서 문제성 발언을 한 루카쿠는 명단에서 제외됐다.

리버풀은 4-3-3 전형을 들고 나왔다. 조타, 마네, 살라가 스리톱을 형성했다. 허리에는 파비뉴, 밀너, 헨더슨이 나섰다. 판 다이크, 코나테, 치미카스, 알렉산더-아놀드가 포백을 구축했다. 켈러허가 골문을 지켰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코로나 19 양성으로 벤치에 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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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작하자마자 마네가 옐로카드를 받았다. 전반 1분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마네가 아즈필리쿠에타의 얼굴을 팔꿈치로 가격했다. 반칙, 경고였다.

리버풀은 전반 5분 살라가 찬스를 맞이했다. 역습 상황에서 마네가 패스를 찔렀다. 살라가 달려가 슈팅했다. 멘디가 쳐냈다. 뒤이어 전반 6분 첼시가 찬스를 맞이했다. 측면에서 패스가 들어갔다. 풀리식이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섰다. 풀리식은 켈러허를제치려 했다. 켈러허가 이를 막아냈다.

전반 9분 리버풀이 첫 골을 만들어냈다. 오른쪽 측면에서 조타가 얼리 크로스를 때렸다. 찰로바가 걷어내려 했다. 제대로 걷어내지 못했다. 이 볼을 마네가 낚아챈 뒤 골키퍼까지 제치고 슈팅, 골망을 흔들었다.

22분 리버풀은 다시 찬스를 맞이했다. 중원에서 패스가 들어갔다. 살라가 잡고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이했다. 살라의 슈팅을 멘디가 막아냈다. 그 이전에 오프사이드였다. 리버풀은 전반 26분 추가골을 넣었다. 하프라인에서 알렉산더-아놀드가 패스를 찔렀다. 살라가 측면에서 받은 뒤 그대로 박스안으로 진입했다. 알론소를 제친 뒤 슈팅,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30분 VAR상황이 있었다. 마운트와 치미카스가 서로 넘어졌다. 마운트가 일어서다가 발로 치미카스를 가격하는 듯한 모습이 나왔다. 주심은 VAR을 체크했다. 폭력상황을 체크했다. 그러나 주심은 파울이 아니라고 판정했다. 옐로카드도 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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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넘긴 첼시는 추격골을 넣었다. 전반 42분이었다. 2선으로 흐른 볼을 코바치치가 아크 서클 앞에서 그대로 오른발 발리 슈팅을 때렸다.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첼시는 기세를이어갔다. 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캉테가 전진 패스를 찔렀다. 풀리식이 뒷공간을 무너뜨린 뒤 그대로 슈팅, 골망을 흔들었다. 첼시는 이어진 공격에서 마운트가 기습 슈팅을 때렸지만 골문을 살짝 빗나가고 말았다. 양 팀은 전반에만 2골씩을 주고받으며 2-2 동점을 이뤘다.

후반 들어서는 양 팀 골키퍼의 슈퍼 세이브 쇼가 펼쳐졌다. 후반 12분 살라가 기습적인 중거리슈팅을 시도했다. 멘디가 이를 동물적인 감각으로 막아냈다. 이어 마네가 수비수를 제치고 슈팅했다. 이마저도 멘디가 쳐냈다.

리버풀 골키퍼 켈러허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후반 16분 이번에는 풀리식이 문전 바로 앞에서 슈팅했다. 켈러허가 슈퍼세이브했다. 후반 24분 리버풀은 조타와 밀너를 빼고 케이타와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을 투입했다. 그러자 첼시는 찰로바를 빼고 조르지뉴를 투입했다. 후반 34분에는 하베르츠를 빼고 허드슨-오도이를 넣었다.

양 팀은 서로의 심장에 겨눴다. 그러나 골이 없었다. 결국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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