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국가대표 출신 전북 측면 수비수 이주용 임대 영입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22-01-03 14:57


사진제공=인천 유나이티드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가 전북 현대 이주용을 임대로 영입했다.

인천은 3일 국가대표 출신 측면 수비수 이주용을 전북으로부터 1년 임대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주용은 인천 U-18 대건고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다. 이후 전북 U-18 영생고, 동아대를 거쳐 2014년 전북에 입단했다.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아산 무궁화 축구단에서 뛴 걸 제외하면 줄곧 전북에서만 활약했다.

이주용은 K리그 통산 127경기를 뛰며 3득점 10도움을 기록했다. 4번의 K리그1 우승에 더해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 FA컵 우승, K리그2 우승까지 경험했다. 또 파울루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아 국가대표로도 5경기를 소화했다.

인천은 폭넓은 활동량과 강한 공격력을 겸비한 이주용을 영입해 측면 전력을 더욱 강화했다.

이주용은 "고교 시절 은사님이신 조성환 감독님 스타일을 워낙 잘 안다. 때문에 인천을 선택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었다. 올시즌 많은 경기에 나가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 테스트 등 입단 절차를 모두 마친 이주용은 3일부터 창원 일대에서 시작되는 팀의 2022시즌 동계 전지훈련에 합류해 시즌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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