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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가 전북 현대 이주용을 임대로 영입했다.
인천은 3일 국가대표 출신 측면 수비수 이주용을 전북으로부터 1년 임대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주용은 K리그 통산 127경기를 뛰며 3득점 10도움을 기록했다. 4번의 K리그1 우승에 더해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 FA컵 우승, K리그2 우승까지 경험했다. 또 파울루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아 국가대표로도 5경기를 소화했다.
인천은 폭넓은 활동량과 강한 공격력을 겸비한 이주용을 영입해 측면 전력을 더욱 강화했다.
이주용은 "고교 시절 은사님이신 조성환 감독님 스타일을 워낙 잘 안다. 때문에 인천을 선택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었다. 올시즌 많은 경기에 나가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 테스트 등 입단 절차를 모두 마친 이주용은 3일부터 창원 일대에서 시작되는 팀의 2022시즌 동계 전지훈련에 합류해 시즌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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