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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사비 에르난데스 FC 바르셀로나 신임감독은 취임식에서 밝힌대로 강한 규율을 팀에 적용하고 있다.
'마르카'는 "사비 감독이 부임했을 때 주요 화두 중 하나는 과연 이전 그의 팀 동료에게도 엄격하게 대할 것인가였다. 절친인 피케는 팀내 모든 선수들에게 같은 규율이 적용될 것이란 사실을 알게 됐다"고 적었다.
둘은 피케가 바르셀로나에 입단한 2008년부터 사비가 팀을 떠난 2015년까지 7년간 팀동료로 지냈다. 3번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과 8번의 라리가 우승을 합작했다. 스페인 대표팀 동료로 2010년 월드컵과 유로2012 우승을 이끌었다.
1998년부터 2015년까지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하며 팀의 전성기를 이끈 사비 감독은 지난 6일 알사드를 떠나 위기에 빠진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잡았다.
바르셀로나는 전임 로날드 쿠만 감독 체제에서 4승 5무 3패(승점 17점)를 기록하며 9위에 위치했다. 선두 레알 소시에다드(28점)와는 11점,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 마지노선인 4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23점)와는 6점차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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