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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스위스가 승부차기 끝에 8강에 올랐다.
스위스는 28일 오후(현지시각) 루마니아 부큐레스티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유로 2020 16강전에서 전후반 90분 그리고 연장전 30분을 3대3으로 승리했다. 승부차기에서 5대4로 승리했다.
웅크리고 있던 스위스는 전반 15분 선제골을 넣었다. 세페로비치가 아크 서클에서 슈팅했다. 수비수 맞고 옆으로 흘렀다. 이를 잡은 주버가 다시 크로스했다. 세페로비치가 그대로 헤더, 골망을 흔들었다.
스위스는 색깔이 확실했다. 선수비 후역습이었다. 수비에 치중했다. 프랑스는 스위스를 무너뜨리기 위해 점유율을 높였다. 전반 22분 포그바의 날카로운 패스가 나왔다. 28분에는 라비오가 중거리슛을 때렸다. 43분에는 음바페가 슈팅했지만 모두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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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찬스는 스위스에서 잡았다. 후반 4분 측면을 무너뜨렸다. 골문 앞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헛발짓을 하고 말았다. 후반 7분 스위스는 페널티킥을 얻었다. 측면에서 주버가 볼을 잡고 들어갔다. 파바르가 슬라이딩으로 저지했다. VAR판독이 이어졌다. 판독 결과 페널티킥이었다. 로드리게스가 키커로 나섰다. 로드리게스의 슈팅을 요리스가 막아냈다. 후반 10분이었다.
위기를 넘긴 프랑스는 후반 12분 동점골을 만들었다. 중원에서 스위스가 패스 실수를 범했다. 그리즈만이 이를 낚아챘다. 패스를 찔렀다. 음바페가 잡고 다시 패스했다. 벤제마가 환상적인 터치로 볼을 잡아낸 뒤 그대로 슈팅, 골망을 흔들었다.
2분 뒤인 후반 14분 프랑스는 역전골을 넣었다. 포그바가 압박했다. 볼을 낚아챘다. 코망에게 패스했다. 이어 음바페에게 볼이 갔다. 음바페가 백힐로 볼을 내줬다. 그리즈만이 잡고 크로스, 벤제마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기세가 오른 프랑스는 계속 스위스를 공략했다. 후반 23분 포그바의 날카로운 패스가 나왔다. 후반 30분 포그바가 골을 넣었다. 2선으로 흘러나온 볼을 그대로 중거리슈팅으로 연결했다.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36분 스위스가 한 골을 만회했다. 음바두가 오른쪽을 흔들었다. 그리고 크로스, 세페로비치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스위스가 기세를 올렸다. 후반 40분 다시 골망을 갈랐다. 2선에서 날카로운 패스가 들어갔다. 이를 가브라노비치가 잡고 슈팅, 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부심이 기를 들었다. 오프사이드, 골은 취소됐다.
스위스는 희망을 놓지 않았다. 후반 45분 가브라노비치가 골을 만들어냈다. 스위스가 2선에서 압박해 볼을 낚아챘다. 그리고 패스, 가브라노비치가 마무리했다. 동점이 됐다.
프랑스는 경기 종료 직전 시소코가 크로스를 올렸다. 코망이 그대로 슈팅했다. 골대를 맞고 튕겨나갔다. 경기는 연장으로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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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 후반 4분 프랑스가 찬스를 잡았다. 캉테가 볼을 끊었다. 그리고 코망에게 연결됐다. 코망이 크로스했다. 음바페가 슈팅했다. 골키퍼에게 막혔다. 5분 음바페가 다시 찬스를 잡았다. 포그바가 스루패스를 찔렀다. 음바페가 잡고 슈팅했다. 골문 옆으로 빠져나갔다.
프랑스는 연장 후반 6분 코망을 빼고 튀랑을 넣었다. 후반 9분 포그바가 패스를 찔렀다. 튀랑이 잡고 크로스했다. 지루가 슈팅했다. 골문을 비켜갔다. 연장 후반 14분 2선에서 크로스가 올라갔다. 지루가 회심의 헤더를 시도했다. 좀머 골키퍼에 막혔다.
결국 양 팀은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승부차기로 돌입했다.
포그바 모두 골을 넣었다. 두번째 키커 셰어와 지루 역시 골로 연결했다. 팽팽하게 진행됐다. 세번째 키커 스위스 아칸지, 프랑스 튀랑도 골로 성공시켰다.
스위스의 네번째 키커 바가스의 슈팅을 요리스 골키퍼가 막는 듯 했다. 그러나 손맞고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프랑스 네번째 키커는 킴펨베였다. 그의 슈팅은 코너로 빨려들어갔다.
스위스의 메흐메디는 골을 넣었다. 5-4 상황이었다. 프랑스는 음바페였다. 음바페의 슈팅이 좀머에게 막혔다. 결국 스위스가 8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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