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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크리스마스 전?"
올 시즌 리버풀은 좀처럼 홈에서 힘을 쓰지 못했다. 한때 홈 68경기 무패행진을 달리던 것과는 180도 다른 모습.
리버풀이 오랜만에 홈에서 웃었다. 리버풀은 지난 10일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 2대1로 역전승했다. 리버풀은 상대에 선제골을 내주며 전반을 0-1로 끌려갔다. 하지만 모하메드 살라의 동점골과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극장골을 묶어 승리했다. 리버풀은 올해 홈에서 치른 EPL 경기에서 첫 승리를 챙겼다.
클롭 감독은 "우리가 홈에서 마지막으로 이긴 게 언제였나. 얼마만의 인터뷰인가"라고 물었다. 제작진은 "지난해 크리스마스 전 토트넘과의 경기였다"고 답했다. 클롭 감독은 "크리스마스 전? 토트넘?"이라며 놀라워했다. 제작진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농담을 건넸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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