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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과 다비드 데 헤아의 불편한 동행.
데 헤아는 오랜 시간 맨유의 주전 골키퍼였지만, 지난 시즌 이해할 수 없는 실수로 명성에 금이 갔다. 여기에 신성 딘 헨더슨이 임대를 갔다 팀에 복귀하며 새로운 주전 경쟁을 알렸다.
이번 시즌도 주전은 데 헤아였다. 하지만 지난달 1일(한국시각) 첼시전 후 데 헤아가 출산 휴가를 떠나며 상황이 급반전됐다. 행운의 기회를 얻은 헨더슨이 좋은 활약을 펼쳤고, 이후 데 헤아는 휴가에서 복귀하고도 경기에 나서지 못해고 있다.
헨더슨은 자신이 주전이 되지 못한다면 다음 시즌 다른 팀으로 떠나겠다고 선포를 했는데, 이 매체는 맨유가 올 여름 데 헤아를 다른 팀으로 이적시킬 준비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지난해 11월22일 웨스트브로미치전에서 솔샤르 감독이 헨더슨을 주전으로 투입하려다 어쩔 수 없이 경기 직전 데 헤아를 선발로 복귀시켰다는 뒷이야기도 전했다.
데 헤아는 헨더슨에게 자리를 내주기 전 24경기에 선발로 나서 9경기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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