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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맨유와 라이올라(에이전트)'라는 공통 키워드를 지닌 두 거한이 제대로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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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과 루카쿠는 맨유 시절을 공유한 사이다. 나란히 7차례 경기에 나섰다. 루카쿠는 2019년, 즐라탄은 2020년 각각 인터 밀란과 AC 밀란 유니폼을 입었다. 둘은 '슈퍼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의 대표고객이기도 하다.
한편, 이날 경기는 인터 밀란의 2대1 역전승으로 끝났다. 전반 31분 선제골을 넣은 즐라탄은 후반 13분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했다. 숫적 우위를 떠안은 인터 밀란은 후반 26분 루카쿠의 페널티로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추가시간 7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극적인 역전골에 힘입어 라이벌을 꺾고 4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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