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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가 김도훈 감독과 4년간의 동행을 마치고 작별한다.
이번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끈 김도훈 감독은 페르세폴리스와의 결승전을 끝으로 계약 기간이 끝나며 울산현대 감독 역할을 내려놓게 됐다.
김도훈 감독은 울산에서의 4년동안 196경기에서 106승 50무 40패의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울산현대는 지도자로서 선수단을 이끈 김도훈 감독에게 카타르 현지에서 감사패를 전달하며 그간의 노고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김도훈 감독은 "울산에서의 4년에 마침표를 찍는 마지막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내서 기쁘다. 결과가 좋을 때나 그렇지 못할 때나 항상 응원해주시고 지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울산 구단의 건승을 빌고, 응원하겠다."
한편, 울산현대는 이른 시일 내 후임 감독을 선임하여 2021 시즌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예정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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