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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러의 조언 "맨시티, 30~35골 넣을 공격수 영입해야"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20-12-17 07:25


(Martin Rickett/ Pool via AP)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30골 이상 기록할 공격수를 영입하라."

잉글랜드 축구 전설의 공격수 앨런 시어러가 맨체스터시티에 조언을 건넸다.

맨시티는 이번 시즌 극심한 공격 부진으로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내고 있다. 16일(한국시각) 웨스트브롬위치전에서도 1대1로 비겼다. 19위 웨스트브롬위치와의 경기라면, 예년같았으면 당연히 승점 3점을 챙기고 갔어야 할 경기다. 맨시티는 12경기를 치른 현재 승점 20점만 기록하며 6위에 그치고 있다.

맨시티는 계속해서 득점력 부분 지적을 받고 있다.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이번 시즌 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가브리엘 제주스는 단 2골을 서공시켰다.

이에 시어러는 '아마존프라임'을 통해 "아구에로의 경우 훌륭한 선수다. 그가 건강하다면 20~25골을 넣을 것"이라고 하면서도 "큰 관점에서 보면 그의 경기력이 더 나아지지 않고 있다"고 냉정히 분석했다. 더군다나 아구에로는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된다.

시어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마찬가지지만, 우선 순위는 대형 골잡이 영입이다. 한 시즌에 30~35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고 맨시티에 조언했다.

맨시티는 도르트문트의 엘링 홀란드 계약에 관심이 있지만, 홀란드는 2022년까지 도르트문트와 계약이 돼있기에 데려오는 일이 쉽지 않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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