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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네덜란드 축구 대표팀 출신으로 명문 프로팀 아약스에서 활약 중인 퀸시 프로메스(28)가 끔찍한 범죄 혐의로 경찰에 전격 체포됐다. 가족의 일원을 흉기로 찔러 중상을 입혔다는 혐의다.
영국 대중매체 데일리메일은 14일(한국시각) '아약스 소속의 프로메스가 암스테르담 외곽에서 벌어진 흉기 상해 사건에 연루돼 전날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네덜란드 매체인 '데 텔레그라흐'를 인용해 프로메스가 지난 6월에 열린 가족 모임에 참석했다가 가족 중 한 사람과 말싸움을 벌이던 중 흉기로 찔러 중상을 입혔으며 이로 인해 경찰에 체포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2년 네덜란드 트벤테에서 프로에 데뷔한 프로메스는 스파르타크 모스크바(러시아)와 세비야(스페인) 등을 거쳤다. 지난 6월 세비야에서 이적료 1400만파운드(약 202억원)에 아약스 유니폼을 입은 프로메스는 일단 3일간 구금돼 조사를 받게 될 예정이다. 만약 유죄가 확정되면 최대 4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도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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