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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토트넘 선수 "아스널, 아르테타 감독 경질하면 안돼"

이동현 기자

기사입력 2020-12-02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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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전 토트넘 스트라이커이자 아스널 팬인 대런 벤트가 성적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르테타 감독을 지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런 밴트는 1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현재 상황이 좋아보이지 않지만, 나는 100% 아르테타 감독을 지지한다. 사람들이 아르테타 감독을 경질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라고 묻는데 나는 절대 아니다 라고 말할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지난 시즌 성적부진으로 경질된 에메리 감독의 후임으로 맨체스터 시티에서 수석코치직을 수행하던 아르테타가 선임 됐다. 아르테타 감독이 부임하자마자 아스널은 FA컵과 커뮤니티실드 우승 트로피를 들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아스널은 올시즌 10경기 4승1무5패(승점 13)으로 리그 14위에 머물러 있다. 부진의 원인은 10경기 10골에 그치는 득점력이다. 지난 시즌까지 20골 이상 책임졌던 팀의 주포 오바메양이 이번 여름 재계약을 맺은 후 올시즌 리그 10경기 2골 1도움에 그치고 있다. 39년만에 최악의 부진에 아르테타 감독에게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벤트는 "상황이 나빠질 때마다 감독을 바꿀 수는 없는 노릇이다. 지금은 감독을 믿어야 할 때다"라며 "아르테타 감독 아래서 아스널은 트로피를 들었던 좋은 시간이 있었다"라며 아르테타 감독을 지지했다.

끝으로 벤트는 "지금은 아스널이 잘하고 있지 않지만 나는 여전히 아르테타 감독이 아스널을 슬럼프에서 꺼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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