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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콜, 크라우치 "티아고 실바, EPL 온다 해서 걱정했는데..."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20-11-25 17:07


EPA/Ben Stansall / POOL EDITORIAL USE ONLY.<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티아고 실바, 믿을 수 없다."

첼시에서 활약하던 조 콜, 그리고 장신 공격수로 유명했던 피터 크라우치가 첼시의 베테랑 수비수 티아고 실바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첼시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티모 베르너, 카이 하베르츠, 벤 칠웰 등을 영입하는 등 대대적 전력 보강에 나섰다. 그리고 허약했던 수비 라인을 보강하기 위해 파리생제르맹에서 자유 계약 신분이 된 36세의 수비수 실바를 데려왔다.

하지만 실바가 아무리 뛰어난 선수라고 해도, 나이가 많은 베테랑 선수가 거친 프리미어리그에서 버틸 수 있을까에 대한 시선이 많았다. 그런 가운데 실바는 첼시에서 없어서는 안될 수비의 핵심으로 활약 중이다.

콜도 처음에는 실바를 걱정했던 인물. 콜은 실바의 활약에 "믿을 수 없다"고 말하며 "실바는 우리 세대 훌륭한 수비수 중 한 명이었다. 하지만 36세에 프리미어리그로 온다고 하니 걱정을 했다. 전통적으로 그 나이 선수가 프리미어리그로 오는 건 매우 어렵다"고 했다. 콜은 이어 "하지만 실바는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 외 프리미어리그 최고 수준의 수비수"라고 평가했다.

'BT스포츠'에서 전문 위원으로 일하고 있는 크라우치도 "36세에는 대부분 세리에A나 프리메라리가에 간다"고 하며 "데뷔전(웨스트브롬위치전 3대3 무승부)을 보고는 걱정했다. 하지만 그 이후에는 흠잡을 데가 없다"고 칭찬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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