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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첼시 공격수 티모 베르너(24)가 또 한 번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다.
베르너는 24일 프랑스 브르타뉴주 렌 지역의 로아존 파크에서 열린 스타드 렌과의 2020~2021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4차전에서 전반 3분 완벽한 득점 기회를 잡았다. 우측 칼럼 허드슨-오도이의 크로스가 문전 앞에 있던 베르너 앞으로 정확하게 배달됐다. 경기를 지켜본 모든 이, 심지어 상대팀 입장에서도 '이건 골이다'라고 생각할 법한 상황. 하지만 베르너의 발을 떠난 공은 관중 없는 관중석 쪽으로 높이 솟구쳤다. 베르너는 두 손으로 머리를 감싸 쥐며 아쉬움을 표했다. 해설진도 충격에 빠졌다. 토트넘 출신 해설위원 글렌 호들은 'BT스포츠'를 통해 "완벽한 찬스였다. 허드슨-오도이가 골을 접시 위에 올려준 것이나 다름없었다. 그 상황에서 힘을 들일 필요가 없거늘, 집중력을 다소 잃어버린 것 같다"고 말했다. 잉글랜드 대표팀 공격수 출신 피터 크라우치는 "이걸 어떻게 놓칠 수 있나? 반드시 골로 연결했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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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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