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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디펜딩 챔피언인 레알 마드리드가 냉정한 판단을 한 듯 하다. 오랫동안 팀의 기둥 역할을 해왔던 '캡틴' 세르히오 라모스(34)와의 줄다리기를 끝내고 결별을 준비하는 모양새다. 라모스가 떠난다는 전제 하에 대체자원을 낙점했다. 라모스의 요구에 더 이상 끌려가지 않겠다는 자세다.
레알 역시 이런 분위기를 알고 있다. 그래서 알라바를 라모스의 대체자원으로 준비하고 있는 분위기다. 라모스를 잃는다고 해도 아쉽지 않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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