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 뤼디거 영입 실패시 아스널 무스타피 데려온다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20-11-17 11:07


(AP Photo/Ian Walton)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슈코드란 무스타피를 노리고 있는 FC바르셀로나.

프랑스 매체 'RMC스포츠'는 수비 보강을 노리는 바르셀로나가 아스널의 무스타피를 새로운 타깃으로 설정했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중원 보강에 중점을 뒀다. 수비 보강에는 신경을 쓰지 못했다. 하지만 시즌에 돌입한 후 제라드 피케와 클레망 랑글레의 백업 센터백을 찾아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첼시에서 입지가 좁아진 안토니오 뤼디거를 1옵션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최근 뤼디거가 유럽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선발로 출전하는 등 다시 살아날 조짐을 보이자, 뤼디거가 아닌 다른 옵션을 찾기 시작했다.

그렇게 찾은 선수가 무스타피. 이 매체는 바르셀로나가 뤼디거 영입 실패 시 무스타피를 두 번째 옵션으로 둘 것이라고 주장했다. 1월 이적 시장에서 결판을 낸다는 방침이다.

무스타피는 2016년부터 아스널에서 뛰고 있는데, 이적 직전 두 시즌을 발렌시아에서 뛰어 스페인 축구 적응에도 문제가 없다.

무스타피는 2021년 아스널과의 계약이 만료되는데, 최근 연장 계약에 서명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표했다. 이적에 더욱 무게가 실린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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