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의 '어나더' 신체 능력, 볼트의 극찬 "지금 나보다 빠르다"

사진=REUTERS-X01620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호날두가 나보다 빠르다."

'육상 스타' 우사인 볼트의 극찬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의 신체 능력이 새삼 주목 받고 있다.

영국 언론 기브미스포츠는 16일(한국시각) '역사상 가장 위대한 축구 선수가 누구인지는 의견이 갈릴 수 있다. 하지만 호날두가 최고의 몸 상태를 유지하는 데 롤모델이라는 것에는 동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호날두는 믿을 수 없는 신체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가 30대 중반에 접어 들어서도 세계적 선수임을 증명할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라고 보도했다.

1985년생 호날두는 여전히 월드 클래스 기량을 자랑한다. 최근 코로나19를 딛고 최고의 플레이를 선보였다.

호날두는 볼트의 극찬을 받기도 했다. 볼트는 스페인 언론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호날두는 확실히 빠르다. 그는 나에게 슈퍼 운동선수다. 호날두는 항상 최고다. 열심히 일하고 집중한다. 지금은 그가 나보다 빠른 것 같다"고 말했다. 볼트는 지난 2017년 은퇴했다.

기브미스포츠는 '호날두는 전성기 시절만큼 빠르지 않다. 하지만 볼트의 말에 따르면 그의 단거리 능력은 최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볼트는 호날두가 100m를 11.60에 뛸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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