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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 호텔방 격리' 벤투호 코로나 우려,英언론 뜨거운 관심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20-11-15 08:30




'손흥민 호텔방에 격리됐다.'

대한민국 대표팀 일부 선수의 코로나19 양성반응 소식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뜨거운 화제가 됐다. EPL 득점 공동 1위, 토트넘 스타 손흥민에 대한 관심 때문이다.

데일리메일, 이브닝스탠다드 등 주요 매체들이 일제히 벤투호 선수들의 코로나 양성반응 사실을 알렸다.

대한축구협회는 14일 조현우 이동준 권창훈 황인범 등 4명이 PCR(코로나유전자증폭검사) 결과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확인했고, 김문환 나상호도 양성반응이 나와 체취 샘플 재확인에 들어갔다.

협회는 출전가능(음성판정) 선수가 13명 이상일 경우 경기진행이 가능하다는 FIFA와 UEFA 규정에 따라 15일 오전 5시 멕시코와의 평가전(2대3패)을 예정대로 진행했다. 손흥민은 이날 전반 6분 뒷공간을 향한 날선 크로스로 황의조의 선제골을 도왔고, 90분 내내 두드러진 활약으로 '어나더' 클래스를 입증했다.

한편 데일리메일은 '손흥민이 호텔방에 격리되면서 토트넘이 공포에 휩싸였다. 4명의 선수들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손흥민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브닝스탠다드 역시 대한축구협회의 코로나19 관련 발표 내용을 소상히 보도하면서 '한국축구대표팀의 코로나 우려속에 토트넘 스타 손흥민이 호텔방에 격리됐다'는 타이틀을 달았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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