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호날두,안도라전 1골1AS...A매치 102호골 '역대 최다골 -7'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20-11-12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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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코로나19를 훌훌 털어내고 조국 포르투갈의 A매치에서 날아올랐다.

호날두의 포르투갈은 12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각) 포르투갈 리스본의 다 에스타디오 벤피카에서 열린 안도라와의 A매치 평가전에서 7대0으로 대승했다. 프랑스, 크로아티아와의 유럽네이션스리그를 앞두고 가진 평가전에서 호날두는 가벼운 몸놀림으로 후반 교체출전해 불과 45분만에 1골1도움 활약을 펼쳤다. 에 나선다.

전반 울버햄턴 공격수 페드로 네투와 파울리뉴의 연속골로 2-0으로 앞서나가던 후반 시작과 함께 호날두는 베르나르두 실바와 함께 교체투입됐다. 호날두는 후반 11분 날선 크로스로 헤나투 산체스가 골을 도왔다. 후반 16분 파울리뉴가 4번째 골을 넣었고, 후반 31분 상대 가르시아의 자책골까지 나왔다. 5-0으로 앞서던 후반 40분 마리오 루이의 크로스를 이어받은 호날두의 헤더가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43분 펠릭스의 마무리 쐐기골까지 터지며 포르투갈은 7대0으로 완승했다.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10월 A매치 중 토리노로 돌아가야 했던 호날두로서는 자신감을 확인하고 건재를 입증한 중요한 대승이 됐다. 이날 골키퍼를 뚫어내는 파워풀한 슈팅으로 통산 102번째 A매치 골을 기록한 호날두는 이로써 이란의 알리 다에이가 보유한 A매치 세계 최다골 기록에 7골차 기록으로 바짝 다가서게 됐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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