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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놀랍지도 않다."
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이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의 '디스'에 덤덤한 모습을 보였다.
상황은 이렇다. 토트넘의 대표 선수인 해리 케인은 최근 페널티킥을 얻기 위해 '다이빙'을 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에 무리뉴 감독은 첼시 선수들의 경고 횟수를 언급했다. 무리뉴 감독은 "맨유, 리버풀, 첼시, 맨시티에서 올 시즌 최악의 경기를 봤다. 이 팀에서 뛰는 몇몇 선수에 대해서 말할 수도 있다"고 했다.
램파드 감독이 대응에 나섰다. 그는 "그런 지적에 놀라지 않았다. 올 시즌 내가 본 첼시 경기에 다이빙 사건은 없었다. 나는 다른 팀 감독들이 그런 말로 다른 팀 언급하는 게 정상적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내게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그리고 나는 기자회견에서 무리뉴나 다른 감독을 말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페널티, 다이빙 등은 모두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연연하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첼시는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경기에서 4승3무1패(승점 15)를 기록하며 3위에 랭크됐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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