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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완벽에 가까운 조직력을 갖춰야 한다."
클롭 감독은 "맨시티와의 경기에 100% 집중하지 않으면 큰 손해를 볼 것"이라고 했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 우승 확정 후 마지막 맨시티전에서 0대4 대패를 당했다. 선수들의 긴장이 풀렸던 상황. 클롭 감독은 "내가 그 게임을 참고할 것인지 확신할 수 없다. 리그 우승은 처음이라 솔직히 다음 경기를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막막했다. 평소처럼 집중하지 못했고 우리는 골을 넣지 못했다. 하지만 이거 하나는 확실하다. 내 인생에 가장 참혹한 패배는 아니었다"며 직전 대결 대패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
클롭 감독의 맨시티전 성적은 나쁘지 않다. 그는 "더 자주 만나야겠다"고 농담했다. 클롭 감독은 이어 "기록은 잘 모르지만 경기를 모두 진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매번 어려웠다. 그들은 매우 강했고, 그것이 내가 유일하게 걱정하는 것이다. 지난 경기 우리가 어떻게 뛰었는지에 관한 건 아니다"라며 "우리는 이 경기에 완벽에 가까운 조직력을 갖춰야 한다. 정말 용감해야 한다. 자신만의 축구를 하고, 그들의 문제를 일으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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