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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운명을 좌우하는 최후의 순간, 드디어 수장이 돌아온다. 벌써부터 선수들의 사기가 뜨겁게 달아오르는 분위기다. 출전 정지 징계로 지난 3경기 동안 벤치를 지키지 못했던 K리그1 성남FC 김남일 감독이 잔류와 강등의 운명을 건 최후의 결전을 현장지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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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성남은 31일 부산과 시즌 최종전을 치른다. 부산 역시 성남, 인천과 함께 강등 전쟁을 벌이고 있는 당사자다. 때문에 성남이 잔류하기 위해서는 부산전에서 무조건 승리하면 된다. 또는 인천이 같은 날 서울에 지면 성남은 부산과 함께 잔류 확정이다. 경우의 수가 또 있긴 하지만, 이것저것 볼 것 없이 승리가 정답이다. 올 시즌 성남은 부산과 2무를 기록했다. 이번에는 이겨야 한다. 김 감독이 승리를 지휘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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