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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레전드 로렌 "명단 제외당한 외질...본인 잘못이 커"

이동현 기자

기사입력 2020-10-28 02:33


사진 캡처=외질 SNS

[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외질 본인의 잘못이다"

아스널의 전 수비수 로렌이 메수트 외질이 명단 제외당한 것에 대한 책임은 외질 본인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아스널 최고 주급자 외질은 지난 시즌 3월 이후 공식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아르테타 감독은 아스널의 유로파리그 25인 스쿼드와 프리미어리그 25인 스쿼드에서 제외하며 외질을 전력 외 선수로 분류했다. 외질은 1월까진 카라바오컵 경기에만 나설 수 있다.

아스널 무패우승의 주역인 로렌은 외질 본인의 잘못으로 이러한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27일(한국시각)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외질은 최고의 선수다. 그와 같은 선수가 아스널 같은 팀에 참여하지 못하는 것은 슬픈 일이다"며 "아르테타 감독은 팀에서 최고의 선수들을 보유하고 싶어 할 것이다. 외질이 그곳에 있지 않은 것은 많은 문제의 결과다"고 말했다.

이어 "우선 그것은 선수의 잘못이다. 나는 최고의 선수이고 능력을 갖춘 선수가 매주 참여하지 못하는 것은 그 선수의 잘못이라고 믿는다"라며 외질에게 잘못이 있음을 나타냈다.

이어 "물론 모든 구단은 모든 것을 다하여 선수를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스쿼드 포함해 매 주말 경기에 나서게 해야 한다. 그러나 에메리 감독 그리고 지금은 아르테타 감독 아래서 외질은 일관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감독이나 구단의 탓이 아닌 선수의 책임이 더 크다고 믿는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로렌은 "능력 있는 최고의 선수가 팀에 100% 헌신한다면, 감독은 그 선수를 경기에 내보낼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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