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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우승을 하고 싶다면서 토트넘을 떠났던 크리스티안 에릭센(28·인터밀란)의 지금 처지는 결코 행복해 보이지 않는다. 인터밀란 콘테 감독 밑에서 에릭센은 주전이 아닌 백업에 가깝다.
토트넘 미드필더 시소코는 자신의 SNS를 통해 옛 동료 에릭센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에릭센은 올해 1월말 토트넘에서 인터밀란으로 이적했다. 당시 이적료는 2700만유로였다. 그는 당시 우승 가능성 면에서 인터밀란이 토트넘 보다 높다고 판단해서 이적했다고 밝혔다. 그 코멘트 이후 토트넘 팬들로부터 맹비난을 받았다. 그런데 인터밀란은 지난 2019~2020시즌 세리에A와 유로파리그에서 모두 준우승에 그쳤다. 세리에A에선 유벤투스에, 유로파리그에선 세비야에 우승을 내줬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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