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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최고까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베일은 이날 활약이 저조했다. 후반 17분 손흥민과 교체되기 전까지 62분을 뛰었는데, 슈팅 시도 0회에 찬스 제공 횟수 또한 0회였다. 전반적으로 움직임이 둔했다. 결국 이날 경기후 유럽 축구통계전문업체 후스코어드 닷컴은 베일에게 6.8점을 줬다. 선발 출전 선수 중 최하점이다.
이런 결과에 대해 베일은 쿨하게 받아들였다. 그는 "내 움직임이 둔했다. 아직까지는 프리시즌 같다. 몸상태가 완벽하지 않다"면서도 "그러나 최고의 모습이 되기까지는 그리 오래걸리지 않을 것이다. 이 유니폼에 모든 것을 바치겠다. 토트넘에 돌아온 것을 즐기고 있다"며 팀에 헌신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이 부분만큼은 확실히 레알 시절과 달라진 모습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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