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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삭발'까지 하며 건재함을 과시했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다. 이탈리아 유벤투스의 간판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검사에서도 여전히 양성 판정을 받았다. 완치가 되지 않은 것이다.
이 기간 호날두는 개인 SNS에 사진을 올리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파격적인 삭발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모두 팬들에게 '걱정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담은 것이었다. 별 다른 증세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여전히 호날두의 몸속에 존재하고 있었다. 21일 재검사를 했는데, 또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에 따라 호날두는 29일 토리노에서 열리는 2020~2021 유럽 챔피언스리그 C조 2차전에 출전하지 못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팬들이 기대하던 '11년 만의 메호대전' 역시 성사되지 못할 전망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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