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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벨기에 축구 스타 에당 아자르(29·레알 마드리드)의 부상 불운이 길어진다. 첼시 에이스에서 레알 마드리드 이적 이후 연이은 부상으로 예전의 좋았던 폼과 명성에 금이 가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사령탑 지단 감독은 21일 아자르의 부상이 생각했던 것 보다 심각하다고 밝혔다. 오른쪽 다리 근육 이상으로 당분간 또 결장이다. 최소 3주 정도 쉴 것으로 보인다.
레알 마드리드가 아자르를 데려오면서 첼시에 지불한 이적료는 1억1500만유로(약 1547억원)였다. 역대로 손꼽히는 이적료 액수였다. 2024년까지 5년 계약했다. 레알 구단은 호날두를 2018년 여름에 유벤투스로 떠난 보낸 후 야심차게 아자르를 영입했지만 1년째 제대로 쓰지 못하고 있다.
한때 최고 1억5000만유로(트랜스퍼마르크트 기준)까지 치솟았던 아자르의 시장 가치는 현재 6000만유로로 크게 떨어졌다.
아자르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22경기를 뛰었고 1골-7도움을 기록 중이다.
아자르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 이후 발목을 다쳐 수술을 받았다. 지난달에는 훈련 도중 오른 다리 근육에 이상 징후가 나타났다. 스페인 매체들은 아자르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 이후 비시즌 마다 체중 조절에 계속 실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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