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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에 빠진 광주 박진섭 감독 "상대가 강했다"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20-10-18 18:39


광주 박진섭 감독 사진제공=프로축구연맹

[전주=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상대가 강했다."

패장 광주 박진섭 감독은 "상대가 강했다. 우리는 열심히 했다. 우리는 퇴장 공백이 많이 보였다. 최선을 다했지만 상대가 강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플랜B를 점검해보고 싶었다. 경기 시간이 부족했던 선수들의 동기부여도 해줬다"라며 "우리 선수들에게 순위가 굳어졌다고 해서 쉽게 생각하면 안 된다는 얘기를 해줬다. 더 간절하기 임했으면 좋겠다.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박진섭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선수들과 미팅 시간이 평소 보다 살짝 길었다.

광주는 18일 전주 원정에서 전북 현대에 1대4로 완패했다. 광주는 상대 손준호 쿠니모토 김보경한교원에게 연속골을 얻어맞았다. 광주는 후반 조커로 들어간 김정환이 만회골을 터트렸다.

광주는 주득점원 펠리페의 지난달 포항전 퇴장으로 인한 결장 공백이 컸다. 중앙 공격수 펠리페가 없어 좌우 윙어 윌리안과 엄원상의 빠른 발을 이용한 효과가 덜했다. 펠리페 자리에 김효기가 선발로 들어갔지만 고립되는 장면이 자주 나타났다.


전주=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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