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건강 홍보대사 변신? '면역력 중요, 일광용-채소 섭취 OK'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0-10-17 10:20


사진=영국 언론 더선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건강 홍보대사로 깜짝 변신(?)을 했다.

영국 언론 더선은 17일(한국시각) '호날두가 코로나19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팬들에게 단 것보다 채소를 많이 먹고, 햇빛을 자주 쬐라고 얘기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최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 중이다. 그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팬들에게 근황을 전하고 있다. 포르투갈 유니폼을 입고 A대표팀 응원하는 모습, 수영장에서 운동하는 사진 등을 공개해 관심을 끌었다.

더선은 '호날두는 SNS 방송을 통해 면역력 키우는 것의 중요성을 언급했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나는 기회가 되면 일광욕을 한다. 항상 20~30분 정도는 햇빛을 쬐려고 노력한다. 비타민 C와 D를 많이 섭취한다. 많은 사람들이 썩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냥 걷는 것도 중요하다. 무엇보다 숙명이 최고의 약이다. 하루 8~9시간 푹 자는 것에 투자해야 한다. 채소도 많이 먹어야 한다. 단것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앞으로도 내 의견과 견해를 밝힐 것이다. 모두의 건강을 기원한다. 바이러스를 두려워하지 말고 현실을 직시하돼 존중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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