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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중인 '우루과이 국대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33)의 맨유 데뷔전이 연기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토트넘에게 1대6으로 대패하며 분위기가 바닥에 가라앉은 상황에서 카바니 영입은 천군만마다.
그러나 데일리메일 등 영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코로나19 관련, 카바니의 맨유 데뷔전 일정이 미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카바니는 올여름 PSG와 계약 만료 후 지난달 휴양지 이비자에서 여자친구 조슬린 부가트와 함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후 줄곧 프랑스에서 일반 시민들과 어울려 지냈다. 영국 보건 당국은 코로나19가 재확산 조짐을 보인 프랑스로부터 들어온 입국자들을 대상으로 14일 의무격리 규정을 두고 있다.
토트넘전에서 라멜라와 충돌한 앙토니 마르시알이 즉시퇴장 판정을 받으며 뉴캐슬전에 나설 수 없는 상황. 야심차게 영입한 카바니의 데뷔전마저 연기될 경우,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은 가뜩이나 힘든 분위기에서 공격자원 운용에도 애를 먹게 될 전망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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