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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달로가 환상적이었다. 전반 3-0 또는 4-0을 만들었어야 한다."
잡을 수 있었던 경기를 놓친 토트넘 사령탑 조제 무리뉴 감독은 상대 골키퍼를 칭찬했다. 뉴캐슬과 아쉽게 1대1로 비긴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우리 팀 경기력은 너무 좋았다. 특히 전반전은 더 그랬다. 뉴캐슬은 그들의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 스티브 브루스 감독(뉴캐슬)은 전반 0-1로 마친 걸 좋아했을 것이다. 그는 축구를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승점을 얻었다. 달로가 환상적이었다"고 말했다. 뉴캐슬 수문장 칼 달로는 선발 출전해 케인의 슈팅을 수 차례 막아냈다. 뉴캐슬 주전 골키퍼 두브라브카의 부상으로 달로가 선발 출전 기회가 돌아갔다. 달로는 웨일스 국가대표 켄리크의 손자다.
그는 전반에 두 차례 뉴캐슬 골대를 때렸다. 왼발 슈팅 두번이 모두 아슬아슬하게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손흥민은 하프타임을 마치고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대신 네덜란드 국가대표 윙어 베르바인이 조커로 들어갔다.
손흥민은 이번 뉴캐슬전에 앞서 개막전부터 4경기를 연속으로 풀타임 출전했다. 지난 주말 사우스햄턴전에서 한 경기서 4골을 퍼부었다. 그리고 주중 유로파리그 스켄디야전에서 1골-2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뉴캐슬전에선 공격포인트가 없었다.
토트넘은 전반 25분 모우라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 추가시간 칼럼 윌슨에게 동점 PK골을 내주며 다잡았던 경기를 비기고 말았다. 주심은 VAR(비디오 판독) 이후 토트넘 수비수 다이어의 핸드볼 반칙으로 PK를 찍었다. 무리뉴 감독은 동점골을 내주자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기 전에 라커룸으로 들어갔다. 토트넘은 뉴캐슬과 1대1로 비겼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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