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아스널의 제안으로는 아우아르 영입할 수 없어."
장 미셸 울라 리옹 회장은 단호했다. 토트넘, 포르투, AS모나코, 나폴리, 세비야 등이 갖고 있는 거상 타이틀. 이 타이틀에 절대 빼놓을 수 없는 팀이 있다. 리옹이다. 울라 회장은 핵심 선수들을 엄청난 금액에 팔면서 거상이라는 소리를 들었다. 카림 벤제마를 팔 당시 빅클럽의 제안에 "그 금액으로는 벤제마 귀 밖에 못산다"고 한 말은 여전히 회자된다.
아스널이 아우아르 영입을 노리는 가운데, 아스널은 실제 제안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몇몇 언론에서는 개인 합의를 마쳤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일단 울라 회장은 아스널의 제안이 있었다는 것은 인정했다. 몇일 전과는 다른 양상이었다. 하지만 여전히 아스널이 아우아르를 영입할 수 있을까에 대해서는 회의적이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리옹에서 극소수만이 팀을 떠날 것이다. 아우아르에게 아스널의 제안이 왔지만 그의 가치와는 거리가 있었다. 그는 리옹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 함께 할 것"이라고 했다. 아스널의 제안이 자신들이 생각하는 이적료와 차이가 크다는 이야기였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