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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어떤 선수에게도 개인적으로 손가락질을 하지 않을 것."
상황은 이렇다. 맨유는 경기 시작 8분 만에 선제골을 내줬다. 후반 26분에는 페널티킥으로 추가골까지 허용했다. 크리스탈팰리스의 아예유가 슈팅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린델로프가 수비하다가 팔을 사용했다. 비디오 판독(VAR) 결과 핸드볼 반칙. 페널티킥 키커로 아예유가 나섰다. 맨유의 데 헤아 아예유의 킥을 막아냈다. 크리스탈팰리스는 좋은 찬스를 놓치는 듯 했다. 하지만 이 상황에서 주심은 다시 페널티킥을 지시했다. 데 헤아가 킥보다 먼저 움직였다는 것. 이번에는 키커로 자하가 나서 득점을 완성했다.
경기 뒤 솔샤르 감독은 "우리 모두는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 더 나아질 것으로 생각한다. 물론 이번 경기에서는 우리가 할 수 있었던 만큼 상대를 잘 막지 못했다. 하지만 나는 어떤 선수에게도 개인적으로 손가락질을 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우리가 이것보다 더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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