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매치]'PK 동점골'염기훈, 수원 원클럽 70-70 금자탑

윤진만 기자

기사입력 2020-09-13 18:18


2020 K리그1 20라운드 FC서울과 수원 삼성의 경기가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수원 염기훈이 패널트킥을 성공한 뒤 기뻐하고 있다. 상암=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

/2020.09.13/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수원 삼성 '리빙 레전드' 염기훈(37)이 원클럽 70-70 금자탑을 쌓았다.

13일 오후 5시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20라운드에서 전반 19분 1-1 동점을 만드는 페널티를 넣었다. 이 골은 염기훈이 전북 현대, 울산 현대를 거쳐 2010년 수원에 입단한 뒤 푸른 유니폼을 입고 기록한 70호골(컵 포함). 앞서 115도움을 적립했던 염기훈은 이로써 원클럽 70-70(358경기) 고지에 올랐다. K리그에서 48골 85도움(279경기),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12골 18도움(46경기), FA컵에서 10골 12도움(33경기)을 각각 기록했다. 염기훈은 K리그 역사상 최초 80-80에도 도전하고 있다. 현재 76골 108도움(390경기)으로 4골만을 남겨뒀다. 한편, 양팀은 1-1로 전반을 마쳤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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