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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창궐속 개막한 잉글랜드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나온 황당한 장면이 팬들 사이에 화제다.
12일(한국시각) 영국 왓포드 비카리지로드에서 펼쳐진 잉글랜드 2부리그 챔피언십 1라운드, 왓포드-미들스브러전 킥오프를 앞두고 양팀 선수들과 도열해 나오던 베테랑 주심 키이스 스트라우드가 매치볼에 키스를 하는 장면이 스카이스포츠 중계화면에 노출됐다.
팬들은 SNS 등을 통해 이 영상을 공유하며 조롱, 비판하고 있다. 한 팬은 '키이스 스트라우드가 코로나19 가이드라인을 무시했다'고 했다. 또다른 팬은 '모든 코로나19 수칙과 위생 수칙은 어디로 간 것이냐. 무슨 주심이 매치볼에 키스를 하느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키스를 통해 볼의 상태를 확인하려는 것'이라는 조롱도 이어졌다.
볼에 키스를 하는 행위는 최근 다른 리그에서도 이슈가 된 바 있다. 에콰도르 SD아우카스에서 뛰는 '아르헨티나 스타' 세르히오 로페즈가 경기중 볼에 키스를 해 코로나 수칙 위반 혐의로 1200달러(약 140만원)의 벌금을 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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