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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2019년 2부 강등의 아픔을 겪은 제주 유나이티드와 경남FC가 '하나원큐 K리그2 2020'시즌 두번째 맞대결을 갖는다. 이번 주말(5일 오후 6시) 경남 홈인 창원축구센터에서 격돌한다.
경남과 제주은 올해 첫 맞대결에선 1대1로 비겼다. 제주가 공민현의 골로 앞서 나갔지만 제주 박기동의 동점골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2위 수원FC는 지난 8월 26일 제주에 38일간 지켜온 1위 자리를 내줬다. 수원FC는 직전 경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안병준의 극장골로 승리하면서 제주와의 승점차를 2점으로 좁혔다. 수원FC는 6일 전남을 홈으로 불러들여 3연승을 노린다. 수원FC는 8라운드에서 전남을 상대로 2대1 승리를 거둔 바 있다.
3위 대전 하나시티즌(승점 27)은 6일 홈에서 부천과 대결한다. 대전과 부천 모두 최근 4경기째 승리가 없다. 두 팀의 4경기 성적은 대전이 3무1패, 부천은 4연패다. 6월까지 1위를 달렸던 대전은 현재 선두 제주와의 승점차가 7점으로 벌어졌다. 상위권을 유지하던 부천은 7위까지 추락했다. 두 팀 모두 분위기 반전이 시급하다. 대전은 최근 3경기에서 단 1득점에 그쳐 공격력 회복이 절실하다. 팀내 최다 득점자인 브라질 특급 안드레가 리그 12골로 득점 2위다. 안드레가 상대팀의 집중 견제를 받고 있어 주위 팀 동료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바이오(3골) 윤승원 박용지(이상 2골)의 분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부천은 올해 대전과의 첫 대결서 바이아노의 PK 득점으로 1대0 승리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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