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토트넘 360억 투자한 오리에 세일즈 답보 상태, AC밀란 200억 제시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20-09-03 12:10


토트넘 오리에 캡처=오리에 SNS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토트넘의 오리에 세일즈가 생각 처럼 풀리지 않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토트넘과 이탈리아 AC밀란의 오리에(28) 이적 협상이 답보 상태라고 3일 보도했다. 토트넘이 요구하는 이적료를 AC밀란이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2019~2020시즌 종료와 함께 AC밀란이 오리에 영입에 뛰어들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리고 독일 바이엘 레버쿠젠, 프랑스 AS모나코까지 오리에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그런데 정작 시즌 개막을 코앞에 두고 오리에의 이적 협상은 거의 멈춰섰다고 한다.

코트디부아르 국가대표인 오리에는 1년 전에도 이적을 원했다. 오리에는 AC밀란행에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적료가 잘 맞지 않고 있다. 토트넘은 3년 전 파리생제르맹에서 오리에를 사오면 이적료로 2300만파운드(약 364억원)를 투자했다. 계약은 2022년 6월말까지 2년 남았다. 이번에 오리에 몸값으로 최소 2200만파운드(약 348억원)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AC밀란은 그의 이적료로 1300만파운드(약 205억원)부터 시작하려고 한다.

토트넘은 이미 오른쪽 풀백에 아일랜드 국가대표 맷 도허티를 울버햄턴에서 영입했다. 오리에의 입지는 더 줄었다. 카일 워커-피터스는 사우스햄턴으로 이적시켰다.

AC밀란은 오리에 이적료를 깎으려고 하는 동시에 대안으로 PSV 에인트호벤 풀백 덤프리스를 고려하고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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