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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남기일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이 '신라스테이 8월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K리그2(2부 리그) 소속 감독으로 올 시즌 처음이다.
제주는 8월 무패행진에 힘입어 2위 수원FC와의 승점 차이를 2점으로 벌렸다. '다이렉트 승격'을 노리고 있다. 2014년 광주FC, 2018년 성남FC를 K리그1(1부 리그)으로 승격시킨 남 감독은 제주에서도 '승격 청부사'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남 감독은 지난해 10월 박진섭 광주 감독이 '이달의 감독'으로 뽑힌 데 이어, K리그2 감독으로는 약 10개월 만에 '이달의 감독'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남 감독에게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제작한 트로피와 함께 소정의 신라스테이 숙박권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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